MORAI–지멘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협력 MOU 체결
- Natalie Julia Weiss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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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9일, 서울 –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이사 홍준, 정지원)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대표이사 오병준, 이하 지멘스)와 자율주행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멘스의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와 모라이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가상 검증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모색한다.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개발 협력, 공동 워크숍과 교육, 새로운 테스트 활용 방안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모라이는 실제 도로 및 시험 환경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위험하거나 재현이 어려운 상황까지 가상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로보틱스, 항공·방산,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응용 가능성도 열릴 전망이다.
한편, 모라이는 최근 현대자동차 제로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되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MUM-T(Manned–Unmanned Teaming) 모델링·시뮬레이션 분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를 넘어 방산·항공 등 다양한 산업으로 기술 적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이사는 “지멘스와의 협력은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역량을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앞으로 열릴 시장 기회를 적극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라이(MORAI) 소개
모라이(www.morai.ai)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으로, 정밀도로지도 기반 가상 환경 자동 생성, 시나리오 기반 검증, 합성 데이터 생성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OEM, 부품사, 연구기관 등 다양한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을 위한 가상 테스트 플랫폼을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