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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Hwang hyun Cho

모라이, 독자적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개발···"자율주행 상용화 앞당긴다"

최종 수정일: 4월 16일

Source: 경북신문


경북신문은 ‘대구기업 탐방‘ 코너를 통해 대구굴기의 원년을 맞아 대구미래 50년을 견인할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소개한다.

MORAI SIM으로 진행한 자율주행차 안전성 검증 시뮬레이션 화면



MORAI SIM으로 진행한 자율주행차 안전성 검증 시뮬레이션 화면


◆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전문 기업 '모라이'


최근 세계 유수의 기업 및 산업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자율주행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한국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아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거라는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자율주행차 산업 성장에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을 소개한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 및 신뢰성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풀스택(Full-stack)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독자 개발해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현대모비스, 네이버랩스, 포티투닷 등 100여 이상의 기업 및 연구소, 대학 등에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벨로다인 라이다, 앤시스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 자동차를 비롯해 UAM(도심항공교통),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등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길 수 있도록 무인이동체 전반의 가상 검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


◆ 창업 배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카이스트) 출신의 정지원, 홍준 공동 대표는 대학원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면서 실제 차량 기반으로 도로에서 많은 테스트를 진행했다. 당시에는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이나 메타버스 같은 가상 환경 기반의 검증이나 테스트 기술들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 도로에서 정말 많은 테스트를 했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실제 도로 시험 중 사고도 나기도 했다. 이처럼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들던 상황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했다. 개발자들이 좀더 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당시 시장에는 자율주행에 특화된 시뮬레이터가 없었다.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시뮬레이션 환경을 만들면 시장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봤다. 현재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이 주로 활용되는 분야는 자율주행차의 알고리즘 개발 분야이다. 자율주행차에 탑재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해당 알고리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회사명은 ‘MObility Research + AI’라는 뜻이다.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시작했지만 향후 무인이동체, 모빌리티 분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을 염두에 두고 회사명을 지었다. 현재에도 자율주행차량뿐 아니라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무인 로봇 등에 모라이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다방면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맞춰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차세대 시뮬레이터 MORAI Drive



◆ 기업의 주력 제품-자율주행 자동차 위한 차세대 시뮬레이터: MORAI Drive


MORAI Drive는 현실과 흡사한 고충실도 시뮬레이션 환경과 센서, 차량모델, 시나리오가 포함된 가상 플랫폼을 제공한다. 보행자 충돌 위험성 등 실제 도로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시나리오 테스트도 수만 번 반복이 가능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춘 검증이 가능하다. 복잡한 물리적 상황과 기상변화, 시간에 따른 조도 변화까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제공한다. 또 실제 주행 환경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가상 환경에서 사실적인 테스트 시나리오를 생성해 다양한 엣지-코너 케이스 테스트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정밀 차량 역학 맞춤 설정과 카메라, LiDAR, GPS, 레이더 및 IMU를 포함한 다양한 센서 모델을 제공한다.


모라이는 가상환경 기반의 시뮬레이션이 가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환경과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가상과 실제의 갭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상의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지도데이터, 교통데이터, 센서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과 실제의 차이를 최소화 하는데 집중했고 실현했다.


사람이 실제 도로에 나가지 않더라도 최대한 많은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각종 요소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고성능 3D 그래픽 엔진을 이용해 현실세계의 복잡한 교통상황, 다양한 기상 상황과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까지 포함해 사실적이고 자유롭게 변경 가능한 가상의 도로 환경을 구현해준다.


모라이의 강점은 정밀지도 데이터 기반 디지털트윈 자동 변환에 있다. 모라이는 정밀지도 데이터를 디지털트윈으로 자동으로 구축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자율주행차가 실제로 달리게 될 도로를 높은 완성도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모라이의 자동화 기술은 전 세계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다고 자부한다. 95% 수준의 자동화가 가능하며 라스베가스 규모의 도시를 하루 정도의 매우 빠른 시간안에 구현할 수 있다. 실제 정밀도로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10cm 수준의 정밀도를 갖는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했다. 현재 모라이 시뮬레이션 플랫폼 ‘MORAI SIM’에는 서울, 판교, 대구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도 파트너사와 협력해 싱가포르,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의 전 세계 20여개 지역도 구축했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의 많은 기업들이 이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실제 차량과 유사한 차량 모델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와 동일한 비율 및 사이즈로 시뮬레이션용 차량 제작 가능하다. 차량 센서 형태 또한 그대로 유지해 시뮬레이션 속 원하는 위치에 임의 배치 가능하다. 실제 차량 거동 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차량과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도록 지원하며 세단, SUV, 상용차(버스, 트럭) 외 도심항공 모빌리티까지 지원한다.



2023 국토교통대전 모라이 전시 부스 이원재 국토부 차관 방문



2023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 유렵 전시



CES2023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소개, 국토부 원희룡 장관 방문



◆ 올해 기업 목표와 향후 기업 발전 계획


사업을 시작하고 툴의 쓰임을 생각했을 때는 자율주행이든 무인이동체의 상용화를 앞당기자라는 목표가 있었다. 그 목표는 결국에는 개발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상 공간, 시뮬레이션 도구를 공급해 이 툴을 기반으로 빠르게 기술을 개발하고 정량적으로 시험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무인동체의 기술 개발 및 통합 검증에 쓰이는 도구가 되는 것이 목표다.


테크 스타트업으로서 기술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기술력 강화를 위해 계속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R&D 투자를 계속하고 우수한 인재 충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라이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업계를 대표하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모라이는 ‘미래를 미리 경험하라’라는 모토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주행차와 플라잉카와 같은 미래 기술을 보다 빨리 구현해 인류의 생활이 편리해 지는 것을 돕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3일 진행된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분야 인재 발굴과 산업 발전 협약식.



◆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


모라이는 자율주행 산업의 중요성에 따라 자율주행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비싸고 복잡하기도 하고 도로에서 운영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결국 산업이 성장하고 국가가 핵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력 양성 사업이 중요하다. 인재가 중요하고 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이나 무인이동체, 로보틱스 분야의 인력 양성 사업을 하는 사업단과 협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좀 손쉽게 다룰 수 있는 도구들-자율 주행차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구로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도구가 쓰인다. 학생들의 정규 교육과정, 예를 들어 모빌리티 학과나 자율주행 관련 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면 정규 교육과정 커리큘럼에 포함돼 해당 과목을 선택하면 모라이의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자율 주행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또 AI 기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지난 5월 3일에는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분야 인재 발굴과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도로교통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법무법인 세종, 제주대학교, 중부대학교, 호남대학교 등의 기관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운영하거나 후원하고 있다. 모라이는 제2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자사의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이


용한 자율주행차 경진 종목인 ADSC를 후원하고 대회 운영을 전담했다.


◆ 대표이사 소개


자율주행 연구원 출신의 정지원 대표는 선도적인 자율주행차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해 카이스트 동문 홍준 대표와 함께 2018년 모라이를 설립했다. 정 대표는 모라이의 대표로서 기업경영 및 대외활동을 책임지고 있고 홍 대표는 모라이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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